심리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블린 패러독스 (싫을텐데 아무도 말 안하는 상황.) 애블린 패러독스라는 용어를 소개하면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의 제리 하비 교수가 어느날 가족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40도가 넘는 폭염에 다들 힘겨워 하고 있을 때 가족 중 누군가 2시간 가량 떨어진 애블린이란 도시에 가서 점심을 먹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다들 속으로는 내키지 않았지만 반대하기도 그래서 따라 나서게 되었는데 결국 극심한 도로 정체와 날씨 때문에 매우 힘든 경험을 하고 오게 되지요. 도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처음 애블린에 가자고 했던 사람도 사실 가기 싫으면서도 예의상 의견을 내봤을 뿐인데 다른 의견들이 없다보니 고생길을 자초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아무도 원치 않는 일이지만 반대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하게 되는 것을 애블린 패러독스라고 부르게 되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