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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ETC

학창시절에 술먹고 놀았느냐...는 핵심이 아닌듯 http://tikifr.egloos.com/5113232 (획득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 T_T) 내주변에 학창시절에 술먹고 놀았고, 스타크래프트건, 디아블로 죽어라 팠던 사람들 많다. (나는 능력이 없어서 그짓을 못했을뿐) 문제는 그들이 과거에 어쨌건 현재 기준으로 보면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코딩 조낸 잘한다. 나보다도 낫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은 능력되서 할거 다하면서 기술이건 영업이건 다 익혔는데 자신은 쥐뿔도 없으면서 라는 놈들이 꽤 있다. 그 요구의 기준은 오직 나이뿐이다. "나이 안먹어도 능력되면 대접 다 해주거든요~"라고 말해줄려다 여러번 참았다. 몇년전 일본에서 만난 자칭 경력 5년차 경력 프로그래머 얘기인데, 워낙 할줄 아는 일이 없어서 플루차트라도 그리라고 했더니 괴발새발 사각형 몇개.. 더보기
어플을 만들고 싶을 때 배워야 하는 것들 오늘 지인이.. 어플을 만들고 싶다면서 뭘 해야 되는지 물어봤습니다.지인의 신분은 군인인데, 이제 제대를 3달 앞둔 말년이라 남는게 시간이니.. 제대하면 바로 작업 들어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공부를 해놓겠다는 취지.기본적으로 c언어는 공부 했다고 하길래, (C++말고 C요)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아이폰 개발은 맥켄토시나 기타 등등의 장벽이 있으니)안드로이드 어플을 만드려면 무슨 지식이 필요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 첫번째로 자바를 공부해야 겠죠. 근데 이사람이 객체지향이 뭔지 자료구조가 뭔지 몰라요. 가볍게 디자인패턴도 알아야 되겠고이클립스가 뭔지도 몰라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근데 이사람이 게임을 만들고 싶대요. 그것도 온라인으로 여러명이 즐길 수 있는..그럼 안드로이드 게임을 개발할 .. 더보기
IT업계의 흔한 테크트리 (첫번째) 지난 1년간 벌어진 일인데 유머란으로 보낼까 하다가, 그냥 IT에 씁니다. (4개로 나눠 올릴건데 오늘은 그 첫번째) 일단 전체적인 스터디 테크트리. 일단 C/C++/MFC 경력 프로그래머로 취업합니다. 흔한 일이죠. 취업한 회사는 솔루션을 팔아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솔루션이예요. 새로운 회사에 취업했느니 평소처럼 멋있게 코딩/디버깅 해주지...라고 생각했는데 소스가 조낸 어려워요. 내가 세상 헛산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C++부터 다시 공부했어요. (집에가면 자기 바빠요) 부족한건 메꾸면 되니까...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회사 제품 베이스가 EXE가 아닌 DLL이네? DLL기초밖에 모르는데, 온통 DLL이네 ~ DLL이 DLL을 물고 들어가네...... 더보기
비기술자들이 생각하는 기술적 난이도 늘 투닥투닥하는 시츄에이션 > 갑 : 요것만 어떻게 좀 잠깐만에 안될까? > 기술자 : 그건 M/M상 안되거든요. > 갑 : 다해 달라는 것도 아니야. 요것"만" 어떻게 좀 어떻게 해달라는데 왜 이렇게 까칠해? > 기술자 : 그렇게 쉽게 되면 벌써 해드렸죠. (니가 해봐라 10장생아~) 언제나 이런 빌어먹을 "갑"들이 있지. 위의 글을 기술자가 아닌 사람이 이해하기는 힘들테니, 인문학 적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 갑 : 너 천안에 잠깐 걸어갔다 오면 안될까? > 기술자 : 걸어서 갔다오는 건 하루이틀에 안되거든요. > 갑 : 부산까지 갔다와 달라는 것도 아니야. 천안까지 잠깐 걸어갔다 오라는데 왜 이렇게 까칠해? > 기술자 : 천안이 가까우면 벌써 걸어갔다 왔죠. (니가 천안 갔다와라 10장생아~).. 더보기